골드번호 팝니다 삽니다 과연 거래가 될까?
2016년부터 유선 무선 관계없이 시도 자체가 불법이며 애당초 쉬쉬하면서 도는 이야기는 힘들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답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중고나라 등에서 특정 통신사 번호를 구매 희망한다는 글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오늘 이번 글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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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번호 팝니다 삽니다 얼마정도에?
사실상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들이 정한 거래가지만 대략적으로 700~1000만 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휴대폰 번호가 곧 이미지라 할 정도로 번호를 중요시했지만 요즘은 대부분 저장해두고 이름으로 찾거나 메신저 등으로 대화를 자주 하니 번호를 잘 안 외우게 되는 거죠.
하지만, 골드번호를 이용해서 영업하시거나 가게 번호로 쓰시거나 대리운전 등에서는 정말 쉽게 외울 수 있는 번호를 선호하다 보니 아무리 번호 거래 자체를 불법으로 정해놔도 암암리에 거래를 한다는 게 현실입니다.
골드번호 팝니다 삽니다 거래는 어떻게?
대부분 명의를 바꾸면 된다는 얘기를 많이들 하시는데 이에 대해서 과기부에서 말한 내용대로 옮겨 적자면,
명의는 가족끼리만 특수의 경우에만 변경이 가능하지만 모르는 사람끼리 명의를 변경하려면 이동 통신사 전산 처리상 애당초 불가능해 시도 자체가 힘들다고 합니다.
또한, 번호를 소유한 사람이 번호를 해지하면 한 달간 누구도 그 번호로 변경이 안되게 막혀 있다가 한 달 후 가용 번호가 되는데 이때 그 번호로 신규로 개통을 한다고 하는데 이 또한 우회 변경이 불가능한 이유가 골드번호가 해지가 되면 상반기, 하반기에 골드번호 추첨 때 해당 번호가 리스트에 들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리점 측에서는 해당 번호로 개통을 해줄 수 없다고 하네요.
번호 거래는 절대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위에서 이야기 드린 것처럼 아무리 대리점에서 도와준다 해도 명의 변경 자체가 불가능한 현재 시스템으로는 애당초 명의 자체를 빌려주지 않는 이상 거래는 불가능하고 만약 명의를 빌려준 게 발각되면 법적인 처벌 및 번호가 해지가 된다고 합니다.
만약 누군가 골드번호 팝니다 라고 해서 비싼 가격을 치루더라도 구매할까 했다가는 돈만 날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거래 자체를 자제하셔야 합니다.
번호 팝니다 삽니다 글을 올린 사람 법적 처벌 수준은?
현재 관련 법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따르면 개인 간 번호 판매 행위를 한 사람에게는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번호 판매 글이 올라온 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는 게시 제한 명령이 내려지고 만일 위반 시에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좋은 번호를 가지고 싶다면 상하반기 골드번호 추첨 시도를…
물론 확률은 희박하겠지만 1인당 1개의 통신사에서 3개 번호까지 신청을 할 수 있고 내가 사용중인 통신사가 아니더라도 타 통신사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현재 2021년 11월22일 기준으로 하반기 골드번호 추첨 이벤트가 SK / LG / KT 3통신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알뜰폰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알뜰폰은 해당 통신사 홈페이지에 공지가 올라와 있을겁니다.
아래는 2021년 하반기 현재 진행중인 골드번호 추첨 이벤트 관련 내용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