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트로트 여자 가수 a양 사망 해수 프로필 해수 인스타
지난 12일 스포츠경향은 국악인 출신 30대 트로트 가수 a양이 숙소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사망한 가수의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으며, 단지 국악인 출신 30대 트로트 가수라고만 언급했지만 이미 국악인, 30대, 트로트 가수라는 단어에서 어느정도 추측은 가능했다.
커뮤니티 일파만파 해수 지목
사실 확인이 되지를 않아 언론 매체들은 신분을 밝히는 보도를 자제 해왔다.
하지만, 일부 커뮤니티 그리고 해수 팬클럽에서는 이미 사망한 가수가 해수라고 판단해 개인 SNS를 방문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댓글이 쇄도했다.
이미 해수 주변 지인들 및 관계자들이 연락이 되지를 않는다며 SNS 등에 남겨 더 신빙성이 높아졌다.
경찰서 발표 → 유튜버들 가짜뉴스 동영상 업로드
용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A 씨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가 작성한것으로 보이는 ‘유서’와 함께 발견되었고 이후 시신은 유족들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까지 국악인 출신 30대 트로트 가수가 해수라는 공식 보도는 없었다.
큰 매체 및 경찰서에서도 신분을 밝히지 않았는데 이미 커뮤니티, SNS 등에서 해수로 지목했고, 연락 두절 상태가 길어지면서 a양의 신분은 점점 해수로 굳어갔다.
가짜뉴스로 말많은 유튜브에서 확인되지 않은 뉴스 영상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이미 해수의 빈소가 차려졌고, ‘장윤정 , 유재석 , 신동엽’ 등이 해수의 빈소를 찾았다며 유서에 적힌 사망 이유를 이들은 안다며 자극적인 썸네일과 제목 등으로 클릭을 유도했다.
어떤 유튜버는 해수의 일기장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었다.
YTN 행사 주최측 입장을 보도하며 ‘해수’로 밝혀져…
매체 YTN은 “해수가 20일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민의 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사망해 참석이 어렵게 됐다”며 주최측의 입장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로 국악인 출신 30대 트로트 가수 a양이 해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팬들의 애도 이어져…
YTN의 보도를 통해 트로트 가수 해수가 사망한게 맞다고 밝혀지자, 팬카페와 커뮤니티 등에는 가수 해수를 애도하는 글과 댓글들이 이어져 올라오고 있다.
해수 인스타그램 상태
14일까지는 해수 인스타그램에 애도의 댓글이 계속 달리고 있다가 갑작스레 댓글 기능을 차단했으며, 15일에는 해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기존 팔로워가 아닌 사람은 트로트 가수 해수의 사진을 볼 수가 없는 상태다.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해수 프로필
트로트 가수 해수는 장윤정이 많이 아끼는 후배 가수로 알려졌으며, 1993년생으로 올해 31살이다.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전주국악원에서 판소리를 배웠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도 판소리를 전공했다.
해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는데, 지난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장윤정의 도장깨기’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올해 초에는 ‘불후의 명곡’ 설특집 장윤정 편에 출연하여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